10월 12일, 경내 특설무대
지역 문화예술인 무대올라

서산 부석사가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서산 부석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밤의 정취, 자연과 사람이 음악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 지역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MBC 복면가왕 8연승의 주인공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손승연, 하모니를 자랑하는 포크밴드 동물원, 서정적이고 깨끗한 보컬 박강수, 서산 판소리 자매 소리청 권도희·권도연, 성악가 김희경이 출연할 예정이다.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배려로 서산 부석사 산사음악회를 20회를 맞으며 성장했다”면서 “올해 산사음악회에는 유능한 가수와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니 많은 이들이 동참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부석사 신도회장도 “부석사 산사음악회는 가을 색을 품고 있는 음악회”라면서 “편안 마음으로 와서 좋은 기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662-3824

임은호 기자

 

 임은호 기자